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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진행된 국민투표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영국을 유럽 안에서 더 강하게, 안전하고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투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유럽연합(EU) 잔류' 캠페인에 참가해 준 영국 내의 수천명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약 4개월간 진행된 국민투표 캠페인에서 그는 전직 총리들과 함께 "EU에 잔류해야 한다"고 국민들을 설득해 왔다. 반면 그의 정치적 라이벌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탈퇴가 곧 독립"이라고 주장해 왔다.
EU 잔류와 탈퇴 여부를 가리기 위한 국민투표는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 종료됐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조사에 따르면 잔류가 52%로 탈퇴(4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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