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154.64포인트(0.87%) 상승한 1만7935.47을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15.18포인트(0.73%) 오른 2100.6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27.95포인트(0.58%) 상승한 4861.27을 기록하고 있다.
사라한 캐피털의 아담 사라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시장은 이미 투표를 한 것 같다.(투자자들은) 브렉시트 반대 투표가 우세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9000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주 전보다 1만8000 건 줄어든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 27만 건을 하회하는 수치여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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