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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D-1] 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께 결과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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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영국 현지에서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자정께 첫 투표 결과가 나오고 이튿날 오전 7시께면 영국의 EU 탈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오후 3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유권자 수가 사상 최대인 약 4650만명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잉글랜드에서 약 3896만명, 스코틀랜드 399만명, 웨일스 227만명, 북아일랜드 126만명,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2만4000명이라고 설명했다.


투표용지에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합니까, EU를 떠나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담긴다. 유권자들은 'EU의 회원국으로 남는다' 또는 'EU를 떠난다'라는 두 항목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십자 표시를 하면 된다.


개표는 지정된 전국 382개 개표소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개별 개표소의 집계는 12개 거점에서 합산된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 출구조사를 예정한 언론사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일부 헤지펀드들이 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적인 조사를 할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표 종료 시점에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한 투표당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석간신문인 '이브닝 스탠더드'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에 의뢰해 전화로 결과를 예측,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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