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유로 2016’을 마지막으로 스웨덴 국가대표를 떠난다. 그러나 프로선수로서 생활은 이어갈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조에 속한 스웨덴은 1무1패로 16강 진출을 낙담할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조 2위 벨기에(1승1패·승점 3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웨덴이 16강에 진출하려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즐라탄은 이 같은 현재 팀 상황과 관련해 “벨기에전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즐라탄은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과 이번 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어 추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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