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교육, 문화, 산업, 관광 등 융복합을 통해 차의 미래가치 창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9일 한국차박물관에서 ‘차산업·차문화 교육훈련기관’현판식을 갖고 차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교육훈련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이날 현판식 행사장에는 중국절강대학교 투요잉 교수 등 학계, 문화계, 산업계, 교육계에서 각자의 역량으로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전문가들이 모여 보성차의 미래 가치를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현판식을 시작으로 보성군은 올 연말까지 차제다, 차품평사, 홍차티마스터, 인성교육지도사 및 티소믈리에 등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과 전국 최초로 차별화된 차 해설사 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5개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창조적마을만들기’공모사업으로 (사)국제티클럽(총재 이진수)이 추진하며, 관내 차 관련 학교와 기관·단체가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맞춰 관내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이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코칭과정 현장실습 위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이미지의 차보다는 젊은이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차 전문교육이 될 것이며 전국의 차인들이 차문화와 산업의 메카인 보성군에 모여 들어 차향 가득한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보성군 보성녹차사업소(061-850-5952) 또는 (사)국제티클럽(070-7011-5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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