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메뉴로는 처음으로 판매 기간 연장
오미자청 추가 구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 한정 음료 '문경 오미자 피지오'가 출시한지 두 달 만에 50만 잔 이상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경북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건조한 사과 칩을 넣고, 수제 스파클링 음료를 첨가해 만든 메뉴이다.
한정 메뉴로는 처음으로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문경 오미자밸리 영농조합으로부터 음료 원료로 사용되는 오미자청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국산 재료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라며 "전국 지역 농가와 협동조합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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