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스마트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등록된 스타벅스로 선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의 순차적인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적으로 전달된다.
스타벅스 웹사이트 회원의 경우에는 샷, 시럽, 휘핑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무지방/저지방/일반)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 구매 시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실시된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계,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 고객이 등록한 닉네임을 표시해 바리스타가 호명하는 고객 소통 체험을 계속 이어간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소통은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으로, 사이렌 오더 등 디지털 마케팅은 이러한 경험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음료를 저장하거나 '사이렌 오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1만5000명씩을 추첨해 무료 음료 또는 구입한 음료와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증정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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