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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앞에 줄선 젊은 언니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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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다이어리 이어 이번엔 '럭키백' 매진 행렬

'스타벅스' 앞에 줄선 젊은 언니들 대체 왜? 블로거 '초록뱀(http://ssuujin.blog.me)'이 공개한 스타벅스 럭키백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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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이어 이번엔 '럭키백'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줄을 섰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업계 따르면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스타벅스 럭키백'이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출시한 2500세트가 금일 중 전량 판매(완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벅스의 럭키백은 매년 크리스마스 직전 출시되는 리미티드(한정판) 상품 가운데 몇 가지를 랜덤(무작위)으로 담아 커다란 박스에 구성한 상품.

지불한 가격 이상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다 박스를 열기 전에는 안에 담긴 상품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된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올해의 경우 개당 4만2000원에 판매한 럭키백 안에는 1만6000~1만7000원 상당의 텀플러와 7000~1만원대의 머그컵, 크리스마트 오너먼트(트리장식), 베어리스타(곰인형)를 비롯해 무료 음료쿠폰(장당 5000원 상당)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깜짝 행운'을 의미하는 럭키백의 특성상 정확한 판매일자가 사전에 공지되지 않는데다 매장별로 한정된 물량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 가능한 매장을 찾아 발품을 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타벅스' 앞에 줄선 젊은 언니들 대체 왜?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년 새해가 되면 신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연말에 판매하던 시즌 상품 재고를 소진하는 차원에서 럭키백을 내놓고 있다"며 "구성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할 때에 비해 40% 가량 할인된 7만~8만원대의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니 판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스타벅스 럭키백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온라인상에는 구입한 럭키백의 내용물을 공개하는 사진과 함께 하며 "아침부터 매장 가서 3박스 구했어요, 대박 득템!" "텀블러 2개 포함해서 7만원 어치는 되는 듯 해요" "럭키백 이 정도면 선방한건가요?" 등 자랑 섞인 구매후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생각해내는 걸까?" "커피 값도 아깝지만 머그컵 받자고 4만원 넘는 돈은 너무 아깝다" "정말 대단한 스타벅스 마케팅이다" 등의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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