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17일 모교인 영암낭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영암낭주중학교 총동문회 회장(김영달), 부회장, 사무국장 등 여러명의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대화에서는 영암낭주중의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총 2가지 질문을 하였다. 첫째, 현재 체육관 건립 추진 상황 둘째, ‘교육군수’라는 말에 대한 단상에 대하여 전 군수는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낭주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강당 건립 사업은 총 16억원 (국비 4억 8천만원, 군비 3억2천만원, 영암교육지원청 8억원) 사업비로 금년 설계용역을 실시하여 오는 2018년 초까지 완공을 목표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체육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교육군수에 대한 답변으로 "육은 영암의 희망이며, 학생들은 우리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에 백년대계인 교육에 전폭적으로 투자 하여 농촌 교육현실 개선에 앞정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교육과 차별 없이 우리군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평소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전동평 군수는 영암낭주중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화에서 학창시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도전 하였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며 성장의 원동력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갖고 무엇이든 부딪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사랑, 나눔, 배려의 시대정신을 강조하며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무리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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