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럭비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7인제 럭비대표팀은 18~19일 모나코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스페인, 홍콩, 멕시코와 D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순위 결정전에서 통가에 졌으나 튀니지, 스리랑카를 격파하면서 최종순위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우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은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열여섯 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1위를 해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결승에서는 스페인과 사모아가 대결했고, 스페인이 경기직전 역전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22-19로 이겨 마지막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