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9일 발표한 민선 6기 시ㆍ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남경필 지사가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종합평가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4~5월 두 달간 전국 17개 시ㆍ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약 실천상황을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특히 남 지사의 야권 및 교육청과의 연정 지속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따복공동체에 대해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인정했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고, 약속 준수는 신뢰와 소통, 사회통합의 가장 큰 밑거름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잘 이행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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