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특허출원 현황 그래프. 특허청 제공";$txt="";$size="550,325,0";$no="20160619143359422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이하 폰카)의 기능성 향상을 위한 업계 내 경쟁구도가 과거 센서부문에서 현재 렌즈부문으로 변화되는 양상이다.
한때 폰카는 휴대성 외에 화질 면에선 저급 화소 수로 사진촬영 부문에서 큰 이점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폰카의 화소 수 개선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향상은 최근 일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위축시키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 내에선 폰카의 렌즈 경쟁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화소가 높아질수록 화소 점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이 좁아져 렌즈의 구경이 넓어져야 하고 이는 각 화소에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 화소 수 증가에 대응한 렌즈의 해상력이 뒷받침 될 때 사진의 품질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렌즈 모듈의 크기 제약은 성능을 기본으로 소형화·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과제를 남긴다.
$pos="C";$title="2011년~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현황. 특허청 제공";$txt="2011년~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현황. 특허청 제공";$size="550,250,0";$no="201606191433594227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러한 과제는 현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렌즈의 특허출원 증가로 이어지는 배경이 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한다.
실제 이 부문 특허출원은 2011년 102건, 2012년 122건, 2013년 155건, 2014년 162건, 2015년 166건으로 꾸준한 증가추이를 보인다.
기술별로는 ‘자동초점(AF) 및 구동계 기술’이 3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하우징 및 조립구조 기술’20.2%, ‘렌즈광학계, 조리계 및 필터기술’13.9%, ‘손떨린 보정(OIS) 기술’11.3%, ‘제조 및 검사 기술’10.0%, ‘줌 및 다중화각 기술’4.7% 등의 순으로 출원률이 높았다.
이는 고성능·다기능 카메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업계 내 기술개발 추이로도 풀이된다.
$pos="C";$title="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출원인 현황 (PCT 국제특허, 2011년~2015년). 특허청 제공";$txt="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출원인 현황 (PCT 국제특허, 2011년~2015년). 특허청 제공";$size="550,270,0";$no="201606191433594227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출원인별로는 삼성전기 161건(22.8%), 엘지이노텍 158건(22.3%), 삼성전자 38건(5.4%), 엘지전자 38건(5.4%)의 순으로 많았고 자화전자 35건(5.0%), 옵티스 26건(3.7%), 세코닉스 20건(2.8%) 등 중견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같은 기간 PCT 국제특허출원은 총 1288건으로 집계되며 국제특허출원 기업별 현황에선 엘지이노텍 81건(6.3%), 삼성전기 45건(3.5%), 삼성전자 21건(1.6%), 애플 21건(1.6%), 라간정밀(대만) 21건(1.6%) 등의 분포를 보이며 국내 기업이 다출원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업체 간 또는 각국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기술인 렌즈 관련 특허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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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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