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봉변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오늘 뭐하지'편에서는 LA행이 취소돼 녹화된 분량이 없는 멤버들이 이를 바캉스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식사를 마친 후 화장실에서 이를 닦으며 하염없이 물을 받았다. 용변을 본 후 변기가 막혀 해결하고 있던 것.
이에 유재석은 "변기를 왜 터트렸냐"라며 놀렸고, 하하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나도 연예인이다. 나가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한 일을 처리하고 온 하하는 제작진에게 "테이프 내놔라. 이거 나가면 연예인 생활 끝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너는 머리를 똥처럼 할 때부터 알아봤다"고 말했고, 모든 멤버들이 놀리기 시작했다. 정준하는 "참 변변치 않은 놈"이라고 구박했으며 샘 오취리는 "동생으로서 너무 창피하다"고 부끄러워했다. 샘 해밍턴은 "그냥 이름을 하하 말고 똥똥으로 바꿔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다시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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