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우주의 별들을 보라!"

색깔에 따라 크기와 나이 모두 달라

▲은하수에 별이 쏟아진다. 적생왜성과 푸른 별들이 섞여 우주의 하모니를 완성하고 있다. [사진제공=ESA/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늘 올려다보면
별들이 반짝이고
우주역사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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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하늘에 별이 떠 있다. 맨 눈으로도 보인다. 도시의 빛 공해가 없다면 더 많은 별들이 총총 떠 있을 것이다.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을 궁수자리로 향하게 했다. 은하수의 수없이 빛나는 별들이 허블의 눈으로 들어왔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진이다. 별의 색깔에는 많은 비밀이 들어 있다. 적색 기운을 내뿜는 별은 태양보다 차갑다. 질량도 가볍다. 은하수에서 적색왜성은 매우 흔한 형태의 별들이다. 매우 오랫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푸른 별은 뜨겁고 젊고 질량이 많이 나가는 별들이다. 그 질량이 태양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간다. 질량이 큰 별들은 매우 밝게 빛난다. 약 수 천 만 년 뒤에 삶을 마감한다. 반면 태양과 같은 별들은 더 오랫동안 빛을 발하고 약 100억 년동안 지속된다. 더 작은 별들은 그 생명이 1조년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