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민수가 축구선수 윤빛가람에게 공식 사과했다.
17일 오후 김민수는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린다.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수가 윤빛가람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것도 어디 때놈 같이 생겨가지구' 등이 욕설이 담겨있다.
이하 '김민수 사과문 전문'
배우 김민수 입니다.
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립니다.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입니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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