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더워진 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를 날려주는 것엔 달콤하고 시원한 디저트만한 것이 없죠? 한국서 무더위 최강자 디저트는 '빙수' 더위는 한국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닐텐데? 빙수에 견줄만한 세계 각국의 디저트가 궁금하다 궁금해!
1.미국, 하와이 쉐이브아이스(Shave ice)
하와이에서 유명한 쉐이브 아이스는 단어 그대로 얼음을 간 것을 말합니다. 맛을 내는 데는 구아바, 파인애플, 코코넛 크림, 열대과일, 키위, 망고 등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2. 브라질, 아사이볼(Acai bowl)
아사이베리 냉동 스무디에 견과류, 생과일 토핑을 얹어먹는 브라질판 빙수도 있죠!
3. 이탈리아,그라니타(Granita)
그라니타는 과일에 설탕 와인, 얼음 등을 넣고 얼린 이탈리아식 디저트입니다. 시칠리아섬에서 시작됐으며, 얼린 모양이 화강암(granite)과 유사해 '그라니타'라고 부르게 됐죠.
4.프랑스, 샤벳(Sharbet)
과즙에 설탕, 양주, 젤라틴 등을 넣고 얼린 빙과류입니다.
식사 중간에 입안을 청결하게 할 목적으로 먹었죠. 요즘은 식후 입가심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5.일본, 아이스크림 크레이프
메인디시로 크레이프를 먹었던 프랑스인들과는 달리 일본으로 건너간 크레이프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죠.
6.중국, 바오빙(Baobing)
중국에서는 빙수를 바오빙이라고 하는 데, '여덟가지 보물'이라는 뜻이에요. 타로,팥,녹두,땅콩,아몬드,젤리 등을 넣고 먹습니다.
7.싱가폴, 아이스 카창(Ice Kachang)
4계절 높은 온도를 자랑하는 싱가폴 역시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있는데요. 팥,옥수수,젤리,연유,땅콩,코코넛밀크 등이 들어갑니다.
8.인도네시아, 쯘돌(Cendol)
코코넛 밀크에, 초록색의 젤리누들이 들어간 인도네시아 빙수인데요.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무더위는 빙수와 함께 날려요!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