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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월드리그 첫 경기서 쿠바에 풀세트 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6 월드리그 첫 경기에서 쿠바에 풀세트 끝에 졌다.


대표팀은 17일 일본 오사카 시립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제2그룹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바에 세트스코어 2-3(31-33 18-25 25-14 25-22 6-15)으로 패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5세트에서는 시작부터 쿠바에 서브 에이스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 범실이 이어져 추격의지가 꺾였다. 쿠바와의 상대전적은 4승49패로 열세다.


한국은 18일 핀란드(18위), 19일 일본(14위)과 차례로 대결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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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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