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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20km '노후하수관'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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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20km '노후하수관' 정밀조사 싱크홀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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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싱크홀'(지반침하)의 원인이 되는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에 나선다.

노후 하수관로는 누수된 물이 흙 속으로 물길을 형성하거나, 관로 속으로 토사가 유입되면서 동공(빈 공간)이 확대돼 지반침하를 일으키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파손이 일어나도 즉시 감지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53억원을 들여 조사연장 920km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사업을 16일 시작해 향후 15개월간 진행한다.


성남시는 이번 조사에 육안조사·CCTV조사 등 관로조사와 함께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GPR)를 비롯한 시추공조사를 병행한다. 성남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결과보고서도 작성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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