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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④]스페인 시내 곳곳엔 '추억의 미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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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블라스 거리부터 호안미로 공원과 미술관을 지나 마요르카섬까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과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구엘 공원을 산책하고, 가우디 평생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 앞에 선 여행자들에겐 이미 바르셀로나와 가우디는 등가 관계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만 보고 오기엔 아까운 도시다. 가우디 이후에도 카탈루냐 출신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바르셀로나를 아끼고 가꿨다. 대표적인 이가 호안 미로다. 도시 곳곳에 자리한 미로의 작품을 만나다보면 가우디의 바르셀로나와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바르셀로나 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면 건물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거대한 벽화를 만나게 된다. 바로 미로의 작품이다. 미로가 즐겨 사용한 색과 선, 별 등을 타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미로의 고향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호안 미로④]스페인 시내 곳곳엔 '추억의 미로'가 있다 람블라스 거리 바닥을 장식한 호안 미로의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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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는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시내 곳곳에서 미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람블라스 거리의 리세우역 부근 산책로 바닥에는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가 깔려 있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미로의 작품 위를 걸으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극장인 리세우 극장을 만나게 된다.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카페, 아름다운 극장과 조화를 이룬 미로의 작품을 본 후 슬슬 배가 고파진다면 거리 가운데 있는 산 조세프 시장에 들르면 된다. 미로가 즐겨 산책했던 이 길의 매력을 알게 된다. '달과 6펜스'를 쓴 서머셋 모옴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 있는 거리'라고 한 이유도 짐작해 볼 수 있다.

[호안 미로④]스페인 시내 곳곳엔 '추억의 미로'가 있다 호안 미로 공원의 '여인과 새'


바르셀로나에는 미로의 이름을 딴 '호안 미로 공원'도 있다.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 누구나 가게 되는 에스파냐 광장 인근이다. 여기에는 바르셀로나를 소개하는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미로의 조각품 '여인과 새'가 있다. 무려 22m에 달하는 작품이다. 조각가 미로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시멘트로 만들어졌고 겉은 세라믹 타일로 덮여 있다. 미로가 바르셀로나 시청의 의뢰를 받아 만든 이 거대한 조각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자 과거 도살장이었던 이곳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미로의 예술 세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르셀로나 남서쪽 몬주익 언덕의 호안 미로 재단이다. 1992년 황영조가 달려 우리에게도 익숙한 몬주익 언던에 자리한 이 재단은 미로가 사재를 털어 1975년 설립했다. 건축은 마요르카섬에 있는 그의 아틀리에를 설계했던 호세르 루이스 세르트가 맡았다. 이곳에는 미로와 그의 가족들이 기증한 200여점을 포함해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미로는 재단이 자신의 작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들을 육성하는 곳이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는 "재단은 미술관이 아니다. 나는 차갑고 경직되고 죽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젊은 화가들이 여기서 작업도 하고 전시회도 열 것"이라고 했다.


[호안 미로④]스페인 시내 곳곳엔 '추억의 미로'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호안 미로 재단


미로는 말년에 자신의 마지막 창작열을 불태웠던 마요르카섬에도 바르셀로나의 재단과 유사한 재단을 만들었다. '필라르-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Fundacio Pilar i Joan Miro a Mallorca)'이다. 이 재단은 미로와 그의 부인 필라르에게 작품을 기증받아 1981년 운영을 시작했다. 다행히 이곳의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 마요르카섬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이 재단의 소장품 총 264점이 오는 26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호안 미로 특별전'에서 공개된다. 바르셀로나 여행 중 곳곳에서 마주치는 미로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호안 미로①]분노의 걸작 '추수하는 사람'미스터리
[호안 미로②]헤밍웨이는 '미로의 광팬'이었다
[호안 미로③]스페인 거장 피카소와 미로, 여성 편력 들여다보니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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