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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때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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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특별교육·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특별교육을 하고,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점검 및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7월까지 식중독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집단급식소 재료 검수에서 배식까지의 위생관리 요령과 식중독 발생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제작 배포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특별교육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지방식약청과 도, 시군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등 하절기 다소비 식품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냉면육수, 콩국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 시군 등과 함께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올 여름은 때 이른 기온 상승, 큰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사고 절반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어 음식점 종사자는 음식물 취급·조리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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