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을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고양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IoT 융복합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향후 행복주택에도 고양 청년 스마트 타운의 형태로 스마트 시티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며 "세계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시를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은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세계 최대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미 백악관, 국무성, 샌프란시스코 등 30개국 200여개 도시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최 시장은 아시아 지자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고양시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고양 IoT 융복합 실증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약을 진행한다. 실증서비스 분야는 환경분야의 대기 및 수질분야 정보제공, 불법방지 해소 및 안전교통을 위한 교통분야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