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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급 공무원 채용…7925명 응시·일반행정 51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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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 9급 공무원 채용에 7925명이 응시접수를 마쳤다. 직렬별 경쟁률에서 일반행정은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이달 18일 대전둔원중학교 등 12개 시험장에서 ‘2016년 제3회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개 직렬에 총 245명의 9급 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접수된 응시자들의 평균 경쟁률은 32대 1로 이중 일반행정직은 96명(전체의 61%) 선발에 4861명이 지원,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현황에서 세무직은 8명 선발에 560명이 지원해 70대 1의 경쟁률(최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시험이 진행되는 중에는 휴대전화 등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기기를 사용(소지)할 수 없고 이를 어길 시에는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무효처리 될 수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이며 시험 중에 화장실 등을 이용하게 되면 재 입실이 불가능해 응시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19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추자 총무과장은 “공직 임용을 향한 경쟁이 해마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시는 시험관리 종사자가 책임을 다해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공정·투명한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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