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거세다.
15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34%) 내린 1965.25를 기록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 홀로 37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 102억원, 292억원 가량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현재 2.56%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창고(-1.70%), 의약품(-1.49%), 건설업(-1.37%), 기계(-1.22%) 등도 파란불을 켜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7% 상승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국전력(-2.85%), 현대차(-0.36%) 등은 내림세다. 지에스인스트루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 역시 하락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52%) 내린 689.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 86억원, 4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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