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달러 약세와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호재에 힘입어 203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26%) 오른 2033.02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5월 비농업고용 부문이 부진하게 나온 탓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달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긍정적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 269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이 729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증권(0.64%), 건설업(0.55%) 등이 상승중이고, 의료정밀(-1.33%), 보험(-1.24%), 통신업(-0.6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1.40%), 삼성전자(1.21%), 삼성전자우(0.96%), NAVER(0.83%)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1.42%), 현대모비스(-0.97%), 삼성물산(-0.8%), 아모레퍼시픽(-0.57%) 등이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1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75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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