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15일 POSCO에 대해 현 주가(20만6000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4~3.9%에 달해 배당주로서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POSCO를 철강·금속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 유지한다"며 "올해 별도 당기순이익이 2조22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배당성향 30% 가정시, 연간 주당배당금(DPS)는 7000~8000원 수준이 기대되고 이는 현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4~3.9%에 달해 배당주로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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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는 올해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상반기 계획 수립 단계를 거쳐 하반기 시행됨에 따라 업황 개선 기대도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1~4월까지 이어졌던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 국면에서 가장 큰 우려는, 이익에 편승하려는 생산업체들의 생산량 증가 그리고 이어지는 수급 불균형, 그리고 수급 불균형이 제품가격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라며 "6월 이 후 철강재 가격은 하락보다는 강보합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며 계절적 성수기(9~10월)를 앞둔 8월 시점부터는 수요 개선과 함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경우 제품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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