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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19호 포로 홈런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테임즈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나서 0-3으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선발투수 소사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 5구째 포크볼(134㎞)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NC는 6회초 테임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테임즈는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히메네스(LG)와 김재환(두산)은 모두 홈런 17개(공동 2위)로 테임즈 뒤를 바짝 쫓고 있다. NC는 6회말 현재 1-4로 석 점을 지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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