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IP 창조 Zone’이 전국 8개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 2014년 강원도에서부터 개소된 이 공간은 현재 강원·광주·대구·부산(이상 2014년), 인천·전북(2015년), 제주·충남(2016년) 등지로 영역을 넓혀왔다.
특허청은 1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광장로 소재 ‘충남지식재산센터’에서 전국 여덟 번째 ‘충남 IP 창조 Zone'을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IP 창조 Zone’은 각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희망자에게 지재권교육,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등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로 운영된다.
지난 2년간 ‘IP 창조 Zone’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총 1767명으로 이들이 출원한 특허는 240건, 신규 창업자는 82명에 이른다.
지역별 교육생 현황에서 부산은 42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교육에 참여했고 특허출원지원은 강원도가 77건으로 가장 높은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대구는 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용하는 등 지역별 특색에 맞는 고유 프로그램이 개발돼 주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기도 했다.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 8개 ‘IP 창조Zone’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아이디어 창업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지역 간 협력·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아이디어의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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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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