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날라리 연기에 “짝다리 짚고 팔짱끼는 자세 신경써”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 진지희 / 사진=KBS2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폭풍 성장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불량 청소년 신옥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진지희는 섬월도의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신옥희는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이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한 소동극을 그린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엄마 양백희보다 더한 파격 발랄 여고생으로 등장한다.

진지희는 첫 방송 이후 쏟아진 호평에 대해 "독특한 소재와 드라마 스토리 전개가 빨라 시청자분들이 더 뜨거운 반응을 주시는 것 같다. 방송 후 연기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내가 맡은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날라리 연기 변신에 대해 "어려운 점이라기보다 자세를 중요히 생각했다. 반항적인 표정과 말투도 중요하지만 진짜 옥희라면 자세에서부터 성격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짝다리를 짚거나 팔짱을 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말을 했다"고 밝혔다.

KBS '백희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