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 대상으로 진행...28만원 중 구청 17만원, 본인 11만원 부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위주의 실속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영어를 알차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건국대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강의는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지도교사 등 총 28명의 강사진이 의사소통 기능과 활동위주의 실용영어 집중교육을 한다.
특히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인 자연, 과학을 주제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또 반복학습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업 후에는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화상영어시스템 연계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학생 선발은 학교별 인원배정 및 학교장 추천에 의해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0일까지 재학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8만원으로, 구에서 17만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이 방학기간 중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는 공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450-716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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