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학생·교직원 “응급의료 전용헬기”우선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목포한국병원과 학교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에서 섬 지역이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과 의료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전남도교육청 관내 학생과 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들은 목포한국병원의 상담 및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목포한국병원은 학교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은 물론,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남도교육청과 목포한국병원은 양 기관 직원들이 공동으로 봉사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응급환자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의 사각지대가 사라지게 됐다”며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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