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용지 C4블록(2만5015㎡·13필지)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중심상업용지 C4블록은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와 호수공원에 연접한 토지로 주운수로(Canal way)를 따라 특색있는 수변상가를 조성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필지당 면적은 1400.2~3001.1㎡이며, 건폐율은 50~60%, 용적률 600~800%다. 공급단가는 3.3㎡당 1240~1312만원으로 필지당 공급예정가격은 53억~119억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금융, 쇼핑, 문화, 레져 등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북인천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청라IC,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KTX 검암역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입찰신청은 오는 22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진행된다. 23일 낙찰자 발표에 이어 28~29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032~540~17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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