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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주민들 '촛불문화제'…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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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과 국내 초고층 복합쇼핑몰 시티타워 건설 등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연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11일을 시작으로 18일, 25일 오후 7시30분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은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 453m의 쇼핑 복합시설 시티타워 건설, 청라내 교통 수단 바이모달트램(GRT) 조속 개통, 서울 강남행 버스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4대 현안이 쓰인 현수막을 도시 곳곳에 내걸고 페이스북·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현안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나타내고자 촛불 집회를 열게 됐다"며 "학생들의 댄스·플롯·밴드 공연을 곁들여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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