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사업 시행기관 선정 … 12월까지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공사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 3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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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면서 12월까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 지원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300여 가구다.
사업 내용은 ▲벽면의 열 손실 및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단열공사 ▲낡은 창틀을 복층유리 및 PVC새시로 교체해주는 창호공사 ▲보일러 배관을 새로 깔아주는 바닥공사 ▲노후보일러 교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평균 150여만 원이다.
구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21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거나 자체 발굴할 계획이다.
박동수 주택과장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한 가구 한 가구 최선을 다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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