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배우 이광수가 배우 한예리로부터 도망치던 중 여자화장실에 몸을 숨겼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추격자인 한예리의 손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 이광수와 지석진 유재석은 한 팀이 돼 힌트를 얻기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그곳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은 손쉽게 검거됐지만, 이광수는 운 좋게 탈출했다.
한예리는 끈질기게 이광수를 쫓아 구석에 몰아넣은 뒤 "어서 이름표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광수는 "제가 오늘 얻은 힌트를 전부 다 드리겠다"며 거래를 시도하면서 한예리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그 후 그는 빠르게 도망쳐 여자화장실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예리는 놀라면서 "오빠 빨리 나오셔야 한다. 창피하지 않냐. 여기 여자화장실이다"라고 소리치며 이광수를 다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예리는 보폭이 빠른 이광수의 달리기 속도를 따라잡는 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그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이광수는 하하 송지효와 합류하기 위해 삼각지로 향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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