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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모르모트 PD가 이제는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안타리우스가 출연, 모르모트PD를 대상으로 연기를 가르쳤다.
이날 방송에서 안타리우스는 모르모트PD에게 영화 '베테랑'속 '조태오'라는 인물의 연기를 제안했다. 조태오는 유아인이 연기해 화제가 됐던 인물로 "어이가 없네"란 명대사가 유명한 캐릭터.
이에 모르모트PD는 대본을 들고 유아인의 명대사를 읽기 시작했다. 그는 "기사님 맷돌 손잡이 알아요? 어이가 없네"라고 진지하게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보는 이들은 결국 웃음이 터지고 말았고, 채팅창에는 "영혼이 없네" "나도 어이가 없어졌다" "우리 기분도 그래"등의 반응으로 도배됐다.
한편 '마리텔'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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