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에 위치한 개포유치원과 개포초등학교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휴교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은 개포재건축정비구역 사업으로 인한 이주·철거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보호와 학교 개축을 위해 휴교를 결정하고 오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포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들은 2017학년도 원아모집 때 다른 유아기관으로 학부모가 직접 접수해야 한다. 개포초 재학생과 취학대상자의 경우 통학구역 내 학생은 인근 양전초등학교로, 통학구역 외 거주학생은 본인 거주 지역의 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될 계획이다.
개포유치원과개포초 휴교는 다음달 3일까지 행정예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학교는 준공일정에 따라 2020년 8월까지 휴교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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