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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칠의대대 장병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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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칠의대대 장병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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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한 농가 위해 수확부터 출하까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8일 광의면에서 칠의대대(보병 제31사단 95연대 3대대, 대대장 박진철)가 일손부족으로 적기에 농산물을 수확하지 못하는 취약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칠의대대는 광의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고령에 파킨슨병으로 구례병원에 입원하면서 봄부터 지금까지 애지중지 가꿔온 매실을 수확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3,000㎡의 농지에 있는 매실을 수확에서부터 집하장 출하까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병인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주둔 군 장병들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으며, 민과 군의 거리를 좁히는데도 일손돕기가 좋은 매개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농촌 인력의 고령화, 부녀화가 심화되면서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농촌일손부족 현상은 매우 심각한 실정이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까지 나서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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