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이하 유로 2016)가 오는 11일(한국시간) 시작되는 가운데, 유럽의 주요 베팅업체들과 골드만삭스가 이번 대회 우승팀을 프랑스로 지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주요 베팅업체 중 하나인 ‘베트365’(bet365)와 ‘비윈’(bwin) 등은 이번 유로 2016 24개 참가국 중 개최국 프랑스에 우승 가능성을 의미하는 가장 낮은 배당을 부여했다. 3.94의 배당률을 받은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4.94, 스페인 6.00, 잉글랜드 9.00, 벨기에 10.80, 이탈리아 16.20 등이 뒤이어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도 프랑스의 우승을 점쳤다. 유로 2016 성적 예측 보고서를 발간한 골드만삭스는 홈 이점에 힘입어 프랑스가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이번 보고서는 1958년 이후 개최된 4719번의 국제 경기 분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를 통해 우승팀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52개 경기 결과를 모두 예측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해 오는 6월28일 오전 4시에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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