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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하반기 추가 금리인하를 염두한 대응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10일 금리인하 재개 이후의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하반기 추가 금리인하를 염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만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를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보고, 한은이 애초에 두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를 염두하고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3개월 뒤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채권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금통위 시점을 경계로 채권시장은 월 후반에는 조정, 월 초에는 강세의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부터 금리인하 이후의 스프레드 변화를 감안하면(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은 주로 0~20bp 수준에서, 기준금리 대비 국고 10년은 주로 30~60bp수준에서 등락), 현재부터 다음 금리인하 시점까지 국고 3년물은 1.25~1.45% 범위 내에서, 국고 10년물은 1.55~1.85%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국고 3/10년 스프레드의 경우 올해 들어서 30~40bp구간에 갇혀있었는데, 빠른 통화완화 조치가 취해 짐에 따라 움직임 구간이 30~50bp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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