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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권 시장은 ‘상고하저(上高下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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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현대증권은 하반기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해 “저금리 시대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5일 발간한 ‘거스를 수 없는 저금리 시대’라는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기준 금리와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금리를 끌어내릴 것”이라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시장금리 변동 범위는 국고 3년물 1.25~1.55%, 5년물 1.35~1.70%, 10년물 1.50~1.95%를 각각 제시했다.


전반적으로는 저금리가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초반에는 금리가 조금 올랐다가 하반기에는 다시 내려가는 ‘상고하저(上高下低)’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 시장 금리는 하반기 초반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면서 금리 반등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 흐름에 그칠 것”이라면서 “하반기 중후반을 지나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경기 하강 속도가 재부각되면서 금리는 강한 하방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6∼7월 0.25%포인트를 내린 후 하반기에 동결 기조를 유지해 1.25%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기준 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만큼 정책 공조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한국 경제는 구조적 난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표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경기 확장적 국면이지만 저성장, 저물가 현상이 심화되면서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금융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하더라도 실물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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