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국회의장단, 생산적 국회 만드는데 최적임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9일 새로 선출된 국회의장단(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관련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를 만드는데 최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국민들은 역대 어느 국회보다 일찍 개원하는 이번 20대 국회에 거는 기대감이 높고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우선 "우리 앞에는 지금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과 구의역 스크린 도어 참사, 미세먼지 등 챙겨야 할 민생, 안전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여야 3당에서 골고루 선출된 신임 의장단은 이같은 사회적 난국을 높은 경륜과 탁월한 능력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최적임자라고 믿는다"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출범하는 신임 의장단은 입법부의 권위를 회복하고 협치를 하라는 민심의 요구를 잊지 않고 국회의사당 내에서도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꽃 피우는데 헌신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