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9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만6668.41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빠진 1337.41로 장을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106엔대 중반에서 움직이면서 수출주 중심의 하락 증시가 연출됐다.
오는 14~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강해지고 있어 미일 금리차의 축소를 의식한 엔고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가 1.37% 빠졌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3.29%), 미즈호FG(-2.1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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