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석해 '구의역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구의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고 가감 없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계, 노동계, 언론, 시민단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0명과 시민 100명이 참석해 비정규직 실태와 고질적인 특권·관행, 위험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는 '유튜브'와 '아프리카 TV'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모든 시민이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도 낼 수 있다. 패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패널로는 ▲박두용 한성대 교수 ▲이영희 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장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국장 ▲문아영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대표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은수미 전(前) 국회의원 ▲안수찬 한겨레21 편집장 ▲김재중 국민일보 기자가 참석한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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