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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기업…"5년 후 평균 매출 3.9배 늘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삼덕통상 등 50곳 선정해 10일 선정서 수여식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 올해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부산의 삼덕통상 등 50개 중소ㆍ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10일 수여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181개사의 경우 지난해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57.81%에 달하고, 1억달러 이상 수출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50개사는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로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1220억원, 연구개발 투자비율(매출액 대비)은 4.59%, 수출 비중은 58.69%에 달한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50개사가 기술융합과 제품혁신, 신시장 개척 등 신성장전략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1만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매출액은 업체 평균 4788억원으로 3.9배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세적적인 수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지정돼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고, 6개 시중은행 등을 통한 금융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 서비스, 12개 전문기관을 통한 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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