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내년도 현안사업 지원 요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국회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개원한 20대 국회를 방문한 신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인 윤영일 의원과 완도 출신 추혜선 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회 입성을 축하하고,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서는 관계자들을 만나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비롯한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완도군이 건의한 2017년도 주요사업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30억원, 완도 어업정보통신국 부활 28억원,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사업 8억원, 완도 해양헬스케어 거점단지 건립사업 8억원 등 모두 203억원이다.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인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이 다음달 7월에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 개최의 타당성과 완도 군민의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국제행사 승인 및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내년도 현안사업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7년도 지역현안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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