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
현재까지 약 10t 사료 나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홈플러스가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통해 모은 사료 3.2t을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홈플러스는 네슬레퓨리나, 인터펫코리아, 카길 등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3사와 함께 마련한 반려동물 사료 3.2t을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는 지난 3~4월 진행된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홈플러스에서 네슬레퓨리나(퓨리나원·알포·캣차우·프리스키), 인터펫코리아(도비·캐비), 카길(건강백서·뉴트리나)의 사료 1포가 판매될 때마다 100g씩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하는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홈플러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t의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
박민석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상업적으로 치우친 반려동물 판매 등으로 반려동물 보호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유기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들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홈플러스, 네슬레퓨리나, 인터펫코리아, 동물자유연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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