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FIFA U-20(만20세 이하) 월드컵 개최 준비에 대한 중간 점검을 받았다.
이날 중간 점검에는 리아논 마틴(Rhiannon Martin), 사라 간도인(Sarah Gandoin) 등 1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삼성클럽하우스 등 훈련장과 호텔 그리고 내년 3월 예정된 조 추첨식 후보 장소인 수원SK아트리움, 화성행궁, 경기도 문화의 전당을 둘러봤다.
이날 점검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곽영진 부위원장, 김동대 사무총장 등 관계자 19명이 함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위해 종합, 시설정비, 홍보, 자원봉사, 문화관광, 교통수송, 숙박위생, 도시환경 등 8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며 "스포츠 메카이자 대회본부가 있는 중심개최도시 수원의 위상에 맞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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