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급한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서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8개의 롯데캐슬 단지에서 아파트 6937가구(일반분양 5703가구)를 공급했다. 지난 1월 원주기업도시에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퍼스트2차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분양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까지 모든 전용면적에서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됐다.
또 처음으로 선 보인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 롯데캐슬·동탄2 롯데캐슬도 평균 3.32대 1을 기록했다. 특히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평균 38.4대 1(최고 66.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약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면, 모든 단지가 단기간에 100% 완판을 기록, 미분양 가구수가 '0'"이라며 "17년만에 브랜드로고(BI)와 디자인을 대폭 교체하고, 보다 '젊고 모던한 롯데캐슬'을 선 보인 영향"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분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작년 11월 분양 후 일주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용인시 수지구의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의 후속 물량인 오피스텔(375가구)을 시작으로 13개 단지에서 9666가구(일반 73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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