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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A조] 콜롬비아, 가장 먼저 8강 안착…개최국 미국도 불씨 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코파 아메리카 A조] 콜롬비아, 가장 먼저 8강 안착…개최국 미국도 불씨 살려 코파 아메리카 2016 '콜롬비아-파라과이'. 사진=코파 아메리카 2016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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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콜롬비아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5, 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 힘입어 파라과이를 꺾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개최국 미국도 코스타리카를 누르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며 8강의 불씨를 살렸다.

콜롬비아는 8일(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로드 볼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2라운드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1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코너킥을 바카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낸 콜롬비아는, 이후 전반 30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콜롬비아의 공세가 다소 약해지자 파라과이는 후반 26분 빅터 아얄라의 중거리슛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콜롬비아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선발로 출전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팀의 2골에 모두 기여하면서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앞서 미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하메스는 어깨 부상을 당해 2라운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개최국 미국도 이날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둬 A조 2위에 오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8분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미국은 전반 36분 저메인 존스, 전반 41분 바비 우드의 연속골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종료 직전인 43분 그레이엄 주시가 쇄기골을 추가하며 개막전 패배를 씻어냈다.


한편 A조 마지막 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미국-파라과이, 오전 10시 콜롬비아-코스타리카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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