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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득표율 격차 다시 커져…쿠친스키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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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페루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98.72% 개표결과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커져 '변화를 위한 페루인 당'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페루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98.72% 개표결과 쿠친스키 후보가 50.17%를 득표했으며 민중 권력당의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는 49.82%를 득표, 0.35%의 격차를 벌였다고 밝혔다.

개표가 97.1%완료한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0.28%포인트였지만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쿠친스키 후보는 공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승리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선거캠프는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쿠친스키의 러닝메이트인 마르틴 비스카라 후보는 RPP TV에 "쿠친스키가 10만 표 안팎 차이로 이길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후지모리 후보는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후지모리 후보는 "아직 수건을 던지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재 해외 부재자 투표와 산간 오지 지역의 투표 결과를 집계하고 있다. 오는 9일쯤 개표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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